패딩을 벗고 브라의 계절이 왔습니다~
신봉선이 컬투쇼 생방송 중 노브라 선언하며
이렇게 두꺼운 옷을 입고 있을 때라도 자유를 얻자!
여름에는 어려울 수 있다.
겨울에는 노브라의 자유를 누리자며
노브라를 권장했다는 기사가 떴네요.
© StockSnap, 출처 Pixabay
신봉선이 겨울철 노브라 한 것도 기사가 되는구나
노브라 기사가 시대착오적인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닌 일을 기사화해서
이상한 쪽으로 몰고갈까봐 걱정도 됩니다.
나는 여름에도 노브라 하는데 ㅎㅎ
물론 빳빳한 겉옷을 입어주는데
아무도 눈치 못 챕니다.
공중파 연예인이 생방송 중 노브라를 선언 하며
겨울철엔 노브라 권장까지 했는데
방송사고가 안 난거 보면
세상이 많이 오픈마인드 된 거 같습니다.
제가 이 기사를 가져온 이유가 있지요~ ㅎㅎ
5년 전 쯤..
라디오 방송에서 저의 노브라 선언이
묵살 된 사건이 있었지요. ㅎㅎ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3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3월 햇살을 계속 받으니 등이 더워서
패딩을 벗으려다 아차! 노브라 ㅎㅎ
마침 EBS 정오 12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장난도 발동해서 문자를 한 통 보냈죠.
산책 하며 듣고 있어요.
따뜻한 봄이 오네요.
이제 두꺼운 패딩을 벗고
브라의 계절이 왔습니다. ㅎㅎ
장난처럼 보이지만 매우 진심 멘트였습니다.
당연히 제 문자 씹힐 줄 알고
읽어줄거라고는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차분한 여성 디제이가 제 문자를 읽다가
브......ㄹ.... 입틀막 해버렸습니다.
디제이가 버벅대며 무척 당황해했어요.
저 방송사고 낼 뻔 했어요. ㅎㅎ
EBS 라 이런 발언에는 더 조심스러울도 있겠네요.
저는 이 정도의 수준은 포용할 줄 알았어요.
티비에 가슴 반은 내놓는 비너스 브라 광고도 하는데
'브라'를 금기어로 취급하는건 좀 안 맞지 않나...
신봉선의 지상파 라디오 생방송 중
노브라 선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세태를 보고
세상이 조금은 자유로워진 분위기를 느꼈어요.
신봉선의 노브라 발언은 여성 청취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신봉선 멋지다"라며 그녀의 의견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두꺼운 맨투맨 티셔츠 노브라 소화할 때가 좋을 때다.
가슴이 가슴 위치에 있어야지
저처럼 가슴과 배꼽 중간쯤 있으면 암담합니다.
신봉선의 노브라는 추앙받고
제가 노브라 선언하면 이웃을 끊을지도 ㅎㅎ
그런데, 이런 모습이 난데 ...어쩌라구
일개 블로그를 하면서 자신을 속여가면서까지
글을 적고 싶진 않네요.
이제는 예전보다 완전 속엣말은 안 하려고 합니다.
제 스스로 검열을 하는데도 이 정도랍니다.
'진지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가고시마여행 2019. 3. 31 ~ 4. 3 (0) | 2021.04.14 |
---|---|
트렌드코리아 2021 카우보이 히어로 (0) | 2021.03.18 |
인간관계는 대차대조표 (0) | 2021.03.18 |
라디오 선물 당첨 원목침대 이야기 (0) | 2021.03.17 |
학생기초조사서 아동기초조사서 (0) | 2021.03.17 |